[일간전북=최용국기자] 익산 탑프루트 배가 농촌진흥청에서 주최한 전국 탑프루트 품평회에서 6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시는 밝혔다.
이는 지난 2009년부터 집중적인 교육과 맞춤 전문기술지도와 시설현대화를 실시한 결과로 전국적으로 익산 배가 최고품질임을 입증하게 됐다.
지난 1일 열린 ‘전국 탑프루트 품질평가회’에는 전국의 배, 사과, 포도 등 80여점이 출품됐다. 학계, 언론인, 유통업체, 소비자단체 등 과수 전문가가 정형과(모양새), 착색정도, 균일도, 식미, 당도, 과중 등 외관심사와 계측심사를 엄격하게 실시했다.
익산 탑프루트배(품종 : 화산)는 당도가 13°bx내외로 감미가 높고, 육질이 유연하며 즙이 많아 이번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6년 연속 수상으로 소비자 이미지 제고는 물론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 “익산배 명품이미지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 탑프루트배 시범단지는 2009년 지방단지 선정에 이어 2012년 중앙단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올해 중앙단지 3년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현장컨설팅, 견학 등 고품질 맞춤교육, 수출검역해충(복숭아 심식나방, 복숭아순나방 등), 예찰·방제가능한 IT-페로몬트랩 및 교미교란제, 센터내 꽃가루은행을 운영해 인공수분 실시(결실률 20% 향상), 농기자재를 지원하는 등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업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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