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영원면은 지난 20일 제10회 면민의 날 및 제17회 면민체육대회를 영원초등학교에서 주민과 출향인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영원면체육회(회장 우영규) 주관으로 열린 행사에는 김생기시장과 유성엽 국회의원, 장학수 도의원, 고경윤시의원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올해 면민의 장 시상과 함께 시장 감사와 체육회 감사패를 전달했다
면민의 장 공익장은 김기준씨(성지마을), 효열장은 김서운씨(풍양마을)씨가 수상했고 유영양(월현마을이장)씨와 이정상(영원면 자율방범대총무)씨가 시장 감사패를, 체육회 감사패는 김철호(영원면 부면장)씨가 수상했다.
출향인과 면민간 상호 화합과 지역발전 의지를 다지는 다채로운 체육행사도 진행됐다.
식전행사인 주부농악단 길놀이와 라인댄스에 이어 명랑운동회에서는 마라톤과 콘 공 돌리기, 풍선 불기 등 주민들의 열띤 호응 속에 흥겨운 화합 한마당이 펼쳐졌으며 기관단체 친선경기와 면민노래자랑, 행운권추첨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영원면 체육회장(우영규)은 “당초 4월 26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당시 세월호 침몰사고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연기했었다.”며 “면민과 출향인이 화합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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