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 진안군보건소는 9월 23일부터 11월 21일까지 10주차에 걸쳐 관내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구강검사를 실시한다.
구강검사는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알아본 결과, 점심식사 후 칫솔질을 하는 학생이 25%, 칫솔질을 하지 않는 학생이 75%로 거의 대부분의 학생들이 점심식사 후 칫솔질을 하지 않고 있었다.
이유는 이 닦을 시간이 없어서, 친구들과 노는게 더 좋아서 등의 이유가 있었지만 그중에 가장 많은 이유는 치약, 칫솔을 가지고 다니기 귀찮아서 라는 답변이 많았다.
이에 보건소는 학교와의 협조체계를 마련하여 개별 칫솔과 치약을 준비하고, 각반 칫솔질 반장을 선출하여 10월부터 11월까지 2달여에 걸쳐 점심식사 후 칫솔질을 점검 하게 함으로써 잘한 학생에게는 상품도 수여 하는 등 학생들의 관심을 이끌어 계속적인 칫솔질 습관이 이루어지도록 하고자 한다.
또한, 요즘 청소년들의 대부분은 탄산음료나 인스턴트 식품 등 잘못된 식습관과 운동부족, 스트레스, 흡연으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져 있어 충치 등 구강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이에 맞는 구강보건교육을 통해 치아의 중요성을 인식 시키고 기초적인 생활습관을 개선해 나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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