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김성현기자] 지난 27일 “김용택시인과 함께하는 섬진강 길 감성여행”에 500여명의 도보여행객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행사는 2014년 관광주간을 맞이하여 임실군이 주최하고 임실 문화원과 KBS전주방송총국이 공동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감성여행에 함께한 도보여행객에게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김용택시인과 함께하는 섬진강 길 감성여행”은 가족, 친구 등 도보 여행객 500여명이 참여하여, 김용택시인의 생가가 있는 덕치면 진뫼마을 에서 시작하여 천담마을까지 왕복 8㎞정도 되는 구간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아름다운 섬진강을 걸을 수 있는 코스이다.
또한, 이날은 덕치면 부녀회에서 섬진강 길 감성여행에 참여한 도보여행객에게 손수 준비한 추어탕과 맛깔스러운 반찬으로 점심을 제공하였고, 행사에 참여한 도보여행객은 “가족과 함께 참가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였다.”고 하였고, 다른 참가자는 “학교에서 단체로 참여했는데 김용택시인님도 볼 수 있어서 좋았고, 기념으로 받은 찰현미는 엄마를 갖다주면 좋아 하실꺼 같다.”고 말하며 수줍어 했다.
임실군은 “앞으로도 섬진강길 활성화를 위하여 노력할 것이며, 관광객 들이 머물 수 있는 관광테마 개발 및 관광홍보를 통하여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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