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전주덕진경찰서 상황실, 경사 이용재] 112장난 전화는 민생치안의 적이다. 국회에서도 경범죄처벌법 개정안이 통과되어 거짓신고 벌금이 60만원으로 벌금 상한액을 전에 비해 6배 높였다.
세계 각국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긴급(응급구호) 전화를 운영하고 있다.
찬국처럼 범죄와 화재신고를 분리한 나라도 있고, 통합 운영하는 나라도 있다.
번호도 세자리가 가장 많지만, 두 자리도 있고 네자리도 이상도 있다. 세자리 방식의 긴급전화는 영국이 1930년대부터 사용했다. 가장 앞번호인 9를 돌리기 쉽다고 해서 999로 정했다고 한다. 미국과 캐나다는 2차 세계대전 후 영국 방식을 본뗘 911로 했다.
국민의 생명줄가 같은 긴급전화가 철없는 시민의 장난으로 수난을 겪은 지 오래다. 진짜 불이 났거나 범죄 피해를 당한 것처럼 신고하니 소방관이나 경찰은 출동하지 않을 수 없다.
지난 해 전북경찰청 112신고중 의도적인 가짜, 장난 전화는 0.02%인 162건으로 허위전화는 정작 긴급을 필요로 하는 시민을 방치하게 한다는 점에서 범죄 행위와 같다.
긴급전화에 허위신고를 하면 이젠 범죄가 될 수 있다
긴급범죄는 112, 경찰민원상담은 182 !!!
세계 10대 경제대국 국민 답게 이제는 우리 모두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112나 119등 긴급전화에 허위신고를 근절하는데 모두가 앞장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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