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순범준기자] 부안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4일 부안동초등학교 학생과 교사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예방사업 ‘친구야~사랑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전래놀이를 이용한 집단놀이치료와 보안면에 위치한 부안체험랜드의 치즈․피자․아이스크림 만들기 낙농체험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서는 학교생활을 하면서 쌓였던 감정과 스트레스를 풀어내고 또래 친구들과 전래놀이를 이용한 신체활동 및 낙농체험활동을 통해 심신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갖진 시간이 됐다.
부안동초등학교 이미화(38) 교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생활 중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친구간의 관계가 한층 성숙됐다”며 “학교내 적응력을 높여 학교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신지혜 팀장은 “청소년들이 더이상 학교폭력에 노출되지 않고 서로 함께 돕고 이해하면서 마음의 여유를 갖도록 소통의 장을 마련해주는 것들이 요구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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