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이건식)은 1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4회에 걸쳐 김제시 다문화센터(센터장 김문강)와 김제시 관내 다문화가정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희망열기”사업의 일환인 ‘인문학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진행되는 다문화가정자녀 인문학 교실은 중학생에게는 “위(We)로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현재와 미래, 나와 타인 그리고 사회’에 대한 가치 설정의 문제를 인문학적 관점에서 살펴보고, 초등학생들에게는 ‘세상과 소통하는 생각여행’이라는 주제로 ‘나로부터 우리’에 대한 가치설정의 문제를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 가족구성원의 모습을 이해하고 공감하여 올바른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강연으로 이루어진다.
김제사랑 장학재단은 다문화가정자녀 희망열기사업을 통해서 진정한 공동체 형성과 그 기능을 탐색하여 다문화가정 자녀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자신의 삶의 주인으로 성장할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2013년부터 ‘희망열기’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회배려대상을 대상으로 지평선학당 수강생 선발시 다문화가정자녀를 20%선발하고, 김제지역 고등학교에 재학하는 다문화가정에게 학업성적이 ‘미’평점 또는 70점이상인 학생에게 연간 120만원의 특별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앞으로도 김제시와 김제사랑 장학재단은 우리지역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골고루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장학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료제공=김제시청)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