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영호 기자]전주시는 지난달 22일부터 매주 금․토 오후 7시30분에 한옥마을 내 전주한방문화센터에서 문화예술분야 사회적기업들이 펼치는 “한여름밤의 콘서트”를 오는 9월 3일까지 진행한다.

19일과 20일에는 (주)꼭두의 인형극 “줄인형의 신기한 상상”과 (사)공연문화발전소 명태의 뮤지컬갈라쇼 “LOVE HOLIC"를 공연할 예정이어서, 방학이나 휴가를 맞아 찾아온 많은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전주한방문화센터에서 문화예술분야 사회적기업들이 펼치는 “한여름밤의 콘서트”를 9월 3일까지 진행한다.

지난 7월 공연한 인형극이나 타악퍼포먼스 등 공연을 보고 다시 한 번 더 한옥마을을 찾아왔다는 이수애(천안시 신방동)씨는, 정식 공연장에서나 들을 수 있는 멋진 뮤지컬을 탁 트인 공간에서 즐길 수 있어 너무 행복한 시간이 기대된다며 이런 공연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에도 26일 문화포럼 나니레의 국악실내악 “내가 꿈꾸는 소리향” 27일 (사)전북예술문화원 클나무하모닉오케스트라의 “한옥에서 꿈꾸는 브라스 앙상블”, 9월 2일 (사)마당 공연단 ‘마실’의 경계없는 음악세상을 지향하는 퓨전실내약 “喜怒哀濼, 사랑”, 3일 (사)전통문화마을의 타악, 실내악, 무용이 어우러지는 “타락열차(打濼train)" 등 다양한 장르의 무료공연이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