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진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서영화)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식생활교육 다문화 가족과정’을 운영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진안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20여명을 대상으로 10월 1일부터 11월 5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총6회를 진행하게 된다.
다문화가족들이 농촌생활에서 겪는 많은 어려움중에 아이들을 키우면서 어려워하는 이유식, 어린이 간식, 한국식 반찬 만들기 등을 교육하고 있다.
매 교육마다 한식요리의 재료특징 및 손질방법, 안전 먹거리 등 이론적인 식생활교육을 하고 어린이 간식을 시작으로 약고추장, 멸치볶음, 갈치조림 등 다양한 한식요리를 실습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다문화가족은 일본, 베트남, 중국 등 출신국도 다양하며 아이들이 어려서 어려운 점도 있으나 교육에 임하는 눈빛은 열정적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다문화가족들이 당당한 농촌여성으로 자긍심을 가지고 농촌지역에 잘 적응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계획하여 농촌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자료제공=진안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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