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 진안군은 지난 17일 귀농1번지인 부귀면 수항마을에서 농식품부 직원 및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 일손 돕기” 행사가 열렸다.
군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농식품부 농업기반과장(한준희)을 비롯한 직원 10여명이 진안군청 건설교통과에 방문하여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에코에듀센터 및 부귀 황금저수지 둑높임 현장 방문 후 지역주민과 수항마을 농가 일손돕기를 하는 등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농촌 일손 돕기에 참석한 한준희 과장은 지역주민에게 “수확준비에 바쁜데도 불구하고 농촌 일손돕기에 참석해주신 지역주민들에게 감사드리며,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과 농촌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농촌다워야 한다는 말과 농촌이 고령화로 인해 일손이 많이 부족함이 안타깝다”는 등 주민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진안군청 양해두 건설교통과장은 “진안군은 2008년부터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과 유사한 그린빌리지사업 추진으로 주민의식이 남다르며 금년까지 224개 마을 사업추진 과정에서 겪는 주민 간 갈등과 문제점 등을 극복하고 협동심을 도출해 내면서 마을을 위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지역주민들이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진안군 이항로군수는 “그린빌리지 사업을 통해 진안군이라는 등식이 성립된 만큼 전국적으로 유명해 졌으며 주민들의 삶의 질까지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어 앞으로도 농촌마을 가꾸기는 진안군 전 마을이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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