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성 기자] 전북농업기술원은 부안군 줄포면의 배 재배농가에서 국내에서 육성한 조생종 배인 한아름 품종 실증재배 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8월 중·하순경에 수확하는 한아름 품종은 2001년도에 육성한 배 조생종 신품종으로 당도가 약 13.8%로 신고 품종보다 약 2.8%가 높고 과즙이 풍부하고 시원하여 먹을수록 맛이 좋는게 특징이다.

부안군 줄포면의 배 재배농가

특히 여름철 갈증 해소에 좋아 소비자의 반응이 뜨겁다. 향기가 나고 껍질을 깎아도 쉽게 변색되지 않는 등 품질이 우수한 중과종 품종으로 생산자에게는 새로운 소득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북농기원이 개발한 신품종 배

전북농업기술원은 새로운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성을 가진 배 신품종을 농촌진흥청과 함께 공동으로 육성하고 있고 육성된 품종들이 생산농가에 빠르게 정착하고 소비자에게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