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김제 성덕면에서 올해 처음 정식하여 재배한 인디언감자와 여주가 성공적으로 수확되면서 새로운 농가 소득작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1월 초 성덕면 남포리에서 수확(인종필, 61세)한 일명 ‘인디언감자’라 불리는 아피오스는 인삼의 주성분인 사포닌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고혈압과 피부 노화 방지, 아토피성 피부 질환 개선 등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최고의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작물 중 하나이다.
또한, 최근 당뇨병 예방, 눈 피로 저하, 면역력 향상 등과 같은 여러 가지 효능들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여주도 925㎡에서 3,349㎏을 수확(고정수, 41세)하여 서울 경동시장과 전라북도 우수 농축산물 직거래장터에 판매하는 등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새로운 도전을 한 두 농가는 올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파악하여 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시도를 통해 효과적인 재배방법을 연구하여 향후 재배면적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최니호 성덕면장은 “농가소득을 증대할 수 있는 다양한 원예작물 에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성덕면이 원예농업 1번지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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