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김제시 신풍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윤영훈)가 ‘사랑과 희망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갖고 지역주민과 훈훈한 정을 함께 했다.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신풍동주민센터 주차장에서 이뤄진 이번 행사는 신풍동 주민자치위원을 비롯한 통장협의회(회장 조대근),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요민), 생활개선회(회장 심명순), 농업경영인회(회장 최기섭), 예비군중대(중대장 마준호), 농악보존회(회장 김황복), 노래교실(회장 나숙재),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등 관내 소재한 유관단체 회원 50여명 및 관내 지역구 의원, 신풍동 직원들이 한데 뜻을 모아 그 의미를 더했다.
신풍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매년 특색사업으로 배추 2,000포기, 무 등 채소를 재배하는 사랑의 텃밭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토대로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통장 추천을 받아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 200세대에 전달했다.
오수근 신풍동장은 “우리가 이웃과 함께 나눠야 할 것은 비단 김장김치만이 아니라 겨울을 이겨낼 사랑과 희망”이라며 “이 행사를 계기로 우리 주변을 향한 관심과 사랑이 더욱 깊어지기를 소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2006년도부터 운영되어 온 김제시 신풍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노래교실, 난타교실, 풍물교실 등 3개 프로그램에 14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7일 열린 제5회 김제시 평생학습 한마당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신풍동 두드림난타 팀이 1위인 최우수상을 수상해 명예를 드높인 바 있다.(자료제공=김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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