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 진안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15일 군민자치센터 광장 및 3층 회의실에서 ‘아토피 케어제품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중 아토피 유소견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천연비누, 천연크림 만들기, 황토 염색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아토피 질환을 가지고 있는 어린이가 급증하고 있지만 진단과 치료가 어렵고 특히 각 가정에서는 치료에 많은 부담을 느끼고 있다.
진안군 드림스타트는 아토피 치료 및 예방사업으로 지난 7월 부귀면 임업기능인훈련원에서 숲체험을 실시했고 보건소와 연계하여 아토피 정기, 화상진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했다.
이날 참석한 아동들은 자기가 사용할 천연 비누, 크림 등을 만들고 천연황토 염색 체험활동을 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한 아동은 그 동안 아토피 때문에 많이 힘들었는데 이번에 직접 만든 비누와 크림을 사용해서 아토피가 다 나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드림스타트는 이번 아토피 예방관리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토피 질환에 대한 관심과 아토피는 예방관리가 가능한 질환이라는 점을 인식시키고 앞으로도 꾸준히 체계적인 아토피 예방관리 프로그램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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