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김성현기자]11월 28일 경남MBC에서 추진한 “섬진강 길 도보여행”에 약250여명의 도보여행객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이번 행사는 경남MBC에서 주최한 행사로 섬진강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코스인 임실군 덕치면 물우리에서 김용택시인의 생가가 있는 진뫼마을을 거쳐 천담, 구담까지 걷는 약 11㎞정도 되는 코스를 초겨울 섬진강변의 정취를 맘껏 맛보면서 걸을 수 있어서 참가자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또한, 임실군에서는 경남지역의 도보여행객들을 위하여 호남좌도농악의 대표적인 풍물굿인 필봉농악 공연을 선보여 여행객들로부터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날 한 도보여행객은 “처음으로 방문한 임실에서 섬진강변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여행이었고, 마을에서 준비한 쑥개떡과 매실차는 별미중에 별미였다.”며 임실에 대한 호감을 표했다.
임실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섬진강길 활성화를 위하여 노력할 것이며, 관광객들이 머물 수 있는 관광테마 개발 및 관광홍보를 통하여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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