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 전북도와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지회장 정순례)는 12월 1일「제17회 전북소비자대회」를 소비자정보센터 강당에서 개최하였다. 해마다 열리는 “전북소비자대회”는 소비자의 날(12월 3일)을 기념하여 전북지역 자체적으로 진행되는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는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해, 김광수 도의장, 김승환 도교육감, 김승수 전주시장, 최재연 한국여성소비자연합 부회장, 정순례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주・전북지회장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소비자 보호에 매진했던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소비자 주권실현의 의지를 새롭게 다짐했다.
송지사는 축사를 통해 “그동안의 소비자 보호활동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소비환경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소비자 문제를 적극 해결해나가겠다.”고 소비자보호 업무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밝혔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 송지사는 올 한해 소비자 권익 보호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에게 도지사 표창을 전달했다. 전북기업 최초로 소비자중심경영(CCM)인증을 받은 참바다 영어조합법인의 김종학 대표이사와 소비자 피해구제와 소비자 교육활동에 적극 참여한 김제지부의 서이자, 익산지부의 강일구 이사가 도지사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현재 전북도는 소비생활센터에 전문상담 인력을 배치하여 소비자 피해상담 및 구제활동과 소비자 분쟁조정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대학생 대상 불법다단계 피해예방 이동 상담과 노인․이주여성․청소년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피해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변화되는 소비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간소비자단체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소비자의 권익증진과 소비자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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