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김성현기자] 임실군 신평면사무소 직원으로 구성된 공무원자원봉사단(단장 이강승) 10여명은 지난11월 28일 관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30여년 세월을 홀로 살고 있는 이점동(원천, 75세)씨 댁을 방문하여 집 안팎에 버려진 농업용 폐비닐을 비롯하여 각종 오물쓰레기 그리고 사용하지 못한 생활가전제품을 수거 하였다.
이들은 또한 하루하루 무료함을 달래며 외롭게 살고 있는 이씨를 위해 말벗과 생활 상담을 해주어 모처럼 어르신의 얼굴에 웃음꽃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씨는 거동이 불편하여 혼자 힘으로 엄두도 내지 못한 집안의 주변청소를 신평면자원봉사단원들이 바쁜 시간을 쪼개어 청소를 해주니 겨울을 거뜬히 날 수가 있게 되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신평면 자원봉사단장인 이강승면장은"봉사단의 활동이 면민들의 삶에 희망을 불어넣고 있다."며 다각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행정적지원에 적극 힘쓰면서 동절기 노인들을 위해 제설작업 및 결빙제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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