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김성현기자] 열매의고장 4H임실유통연구회(대표 박재홍)는 올 가을 추수에 회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거둔 유색미 200포를 지난 15일 임실군에 기탁하였다.
이날 기탁된 유색혼합미는 유통연구회 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기능성 고품질 유기농 쌀로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으며, 회원들의 뜻에 따라 13년째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고 있다.
박재홍 회장은“소포장 되어 적은양의 기부이지만 회원들의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하는 뜻을 전달하게 되어 오히려 감사하다.”며, “기능성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여 생산자와 소비자의 신뢰 속에서 임실군 이미지 향상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달 받은 자리에서 심민 군수는“유색혼합미와 백미의 조화 속에서 따뜻하고 건강한 식탁이 차려지듯이 어려운 주민들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고자 하는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의 착한 변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열매의고장 임실4h유통연구회는 지난 2002년도 농촌운동에 뜻이 있는 회원들로 구성된 단체로 회원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도시소비자들의 기호에 맞게 포장하고 제작하여 농산물 유통에 선도적 역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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