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 전라북도는 도민과 다문화가족의 민원처리 편의를 돕고, 1회 방문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다국어 민원안내 앱(전북민원+(플러스))를 개발하여 오는 15년 1월부터 민원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다국어(영어, 중국어, 일어, 한국어) 민원안내 앱(전북민원+(플러스))는 여권발급, 주민등록, 세금 등 사전구비 서류가 많은데,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 어떻게 자문을 받을지 몰라, 2⁓3회씩 방문하는 불편을 초래하였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전라북도는 미래과학부가 주관하는 국가공모사업에 참여하여 국비 5억원을 받아 전북민원안내 앱을 개발하게 되었다.
전라북도는 여권발급 등 연간 민원처리 건수가 2014년에는 2008년에 비해 45% 증가하는 등 건수가 급증하고 그에 따라 전체 공무원의 3%⁓13%까지가 민원업무에 투입되고 있으며, 전체 민원 중 단순 민원이 90%에 이르는 등 행정력 낭비가 많은 상황이였다.
또한 도내 외국인은 약 3만 7천여명(인구의 2%)으로 지속적 증가세에 있으며, 2012년 도내 혼인 건수 중 다문화 비중이 10.8%로, 다문화 가족의 비중이 높은 지역적의 특색을 감안하여 외국어(영어, 중국어, 일어)로도 동일한 민원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전북민원+(플러스)’는 스마트폰에서 앱을 다운받아 음성이나 텍스트로 민원에 대한 질의를 하면 음성으로 답을 들을 수 있는 방식으로 민원서류 부족으로 민원부서를 재방문율을 감소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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