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표 기자] 1일 인천 남동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오후 2시 30분 쯤 인천 남동구 구월동의 모 아파트 20층에서 A은행 B지점장(51)이 투신해 숨졌다고 밝혔다.
부근을 지나던 목격자 C씨(52)는 "쓰레기를 버리러 가는 길에 '쿵'하는 소리가 들려 현장으로 가보니 한 남성이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투신한 B지점장이 주식에 손을 대 손해를 많이 봤다는 유족들의 진술에 따라 주식 투자 실패로 인한 투신자살로 보고 있다.
아울러 현재 B씨의 유서를 찾고 있는 한편 가족과 은행 직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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