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 전라북도는 지난 19일 SOC추진 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당면현안에 대한 분야별 전문가의 발전방안을 논의하였다.
이날 토의는 도로, 철도, 공항, 항만, 컨벤션 등 5개분야 SOC 분야별 당면현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관계 자문위원간 발전방안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분야별 주요 회의내용은 도로분과에서는 “전라북도 도로계획의 비전과 전략”에 대한 주제 발표(원광대 남궁문 교수)에서 “동서 간선도로망 등 새만금 개발에 대비한 SOC미흡하므로 공간구조 변화에 대응 가능한 새로운 SOC 건설과 기존 시설의 체계를 정비하여 효율적이고 안전한 SOC 구축 필요하다” 제안하였다.
철도분과에서는 “완주산단 인입철도 건설방안”에 대해서 주제발표(서울시립대 이승재 교수)를 통하여 전라선 연결방안으로 동산역 및 삼례역에서 연결하는 2개방안을 비교 분석하여 “삼례역 연결노선이 경제성 분석결과 B/C가 0.76으로 유리”하므로 국가계획에 적극 반영되도록 대응이 필요하다고 제안하였다.
공항분과에서는 “항공산업의 발전경향과 전라북도 공항정책”에 대해서 발표(한국항공대 유광의 교수)가 있었는데 저비용항공사의 동남아지역 점유율은 58.4%인 반면, 동북아는 10.8%, 인천공항 11.9%로 향후 동북아지역의 발전가능성이 높으므로 저비용항공사를 활용한 중국 국제항공수요 유치와 항공레저가 증가하고 있고, 항공법 개정 등 제도가 정비되고 있으므로 공항에 항공레저를 접목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하였다.
항만분과에서는 “고군산 마리나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주제발표(재능대학교 박창호 교수)가 있었는데 민간사업자의 수익창출을 위해서 육상부 개발면적 확장과 원 카드시스템 도입 및 분양, 선석 선 분양제 및 회원제의 클럽하우스 운영, 클럽하우스를 공용(Public)과 전용(Private)으로 구분 차별화 등 방안이 제시되었다.
컨벤션분과에서는 “전라북도 켄벤션 구축방안”에 대해서 주제발표(GS컨벤션센터 김종환 단장)가 있었는데 전시컨벤션센터는 기간시설로 흑자운영이 거의 불가능하고, MICE산업 특성상 지자체의 지원없이는 성장하기 어려우므로 지원 불가피하고 전주 전시컨벤션은 전시장이나 회의실을 대형으로 조성하거나 또는 호텔․컨벤션 일제형으로 건립이 효율적이며 건립시 타 시도와의 차별화로 경쟁력을 높여야하며 향후 컨벤션뷰로 설립이나 전북개발공사의 관광마케팅 기능 추가 방안이 제시 되었다.
전라북도 건설교통국장(고재찬)은 2030년 비젼의 SOC 종합진단 용역(‘14.12.~’15.12.)을 추진중에 있으며 300백만 도민시대와 1억명 관광객 시대를 대비한 2030년 목표의 비전을 마련하고 국가계획에 반영하여 추진해 나갈계획이며 관계전문가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검토하여 전북의 발전을 견인할 SOC 구축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라고 말하였다.
전라북도 SOC추진 자문위원회는 도로, 철도, 공항, 항만물류, 컨벤션 분야 등 학계 및 연구원, 업계 등 다양한 전문가 5개분과 24명으로 구성되어 있고 당면현안에 대한 자문역할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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