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하는 지방자치단체 자영업 경영상담창구 개설 사업에 무주군과 부안군이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무주군, 부안군은 1천만원 국비를 지원받아 금년말까지 소상공인 경영상담창구를 개설하여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

전북도에 의하면, 무주군, 부안군은 소상공인 경영상담 등을 받고 싶어도 상담장소(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거리가 멀고, 전문 컨설턴트가 없어서 지원 받을 수 없는 소외된 지역이라는 점에서 대상지 선정에 의의가 있으며, 이 점이 평가에도 강점으로 작용하였다고 한다.

도내 소상공인 경영상담은 전주, 익산, 군산, 정읍, 남원 5개시에 기설치 운영중인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담당하여 왔으며, 금번 사업선정으로 그동안 기존 센터와 거리가 멀어 지원에서 소외된 무주, 부안지역에 까지 확대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는 경영혁신에 대한 마인드와 해결방법을 찾지 못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예비 창업자와 소상공인들에게 창업 및 경영개선 관련 컨설팅 지원을 하고 있다.

세부 지원사업으로는 창업 및 경영개선 상담, 자금 지원제도, 점포운영, 상권분석, 매장 디스플레이 등의 경영진단을 통해 자영업자들에게 개선사항을 짚어 주며, 창업을 하고자 하는 예비창업자에게는 창업절차에 대한 어려움 해결 및 상권분석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작년 한해동안 전라북도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는 도내 소상공인에게 창업ㆍ경영개선 상담 4,979건, 자금지원 상담 4,154건, 창업ㆍ경영개선 교육 1,090명 및 맞춤형 컨설팅 지원 102개 업체 등 소상공인 창업 및 경영개선을 위한 지원창구 역할을 수행하여 왔다.

전북도에서는 금번 경영상담창구 개설로 경영상담을 받고 싶어도 비용부담과 지역 내 마땅한 상담창구가 없어 지원받을 수 없었던 지역내 영세 소상공인들과 예비 창업자들의 경영난을 해결하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