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일 기자]경상대학교 대학원 화학과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이은지(李恩智ㆍ24, 초분자화학연구실, 지도교수 이심성) 씨가 최근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 제3회 아시아 배위화학 학술대회(ACCC3)에서 30여개국 220여 편의 논문 가운데 ‘우수논문 발표상’을 수상했다.
이은지 씨가 발표한 논문 주제는 ‘NS4-거대고리의 엔도ㆍ엑소 이종이핵 네트워크 착물에 대한 결정공학적 접근’으로 결정성 나노소재 개발을 위한 새로운 제조기법에 관한 것이다.
이은지 씨는 2007년 경상대학교 화학과에 입학하여 수학하였으며, 올해 경상대학교 대학원 석사과정에 입학하여 화학도의 길을 걷고 있다.
이은지 씨는 남달리 학부 3학년 시절부터 현 연구실에서 대학원생들과 함께 연구를 수행한 결과, 대학원 생활 9개월 만에 관련 분야에서 최상위의 권위를 인정받는 미국화학회 학술지를 비롯하여 4편의 논문을 국제적인 학술지에 게재했다.
아울러 수상소감을 밝힌 이은지씨는 “두뇌한국(BK)21 및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 육성사업(WCU)을 통해 다양한 도움을 받아 이에 감사한다. 권위 있는 국제학술대회에서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며 지도해 주신 교수님과 도움을 준 초분자화학 연구실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연구에 더욱 매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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