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최용국기자]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가 7기 어른 영상제작자 기초 교육을 진행하기로 하고 내달 5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에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오는 3월 6일부터 4월 15일까지(오후 2시~4시30분)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어르신들이 직접 ‘노년의 행복과 고민’을 주제로 영상을 기획, 촬영, 편집, 상영해보는 영상제작 기초과정이다.
신청 대상은 만 60세 이상 익산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에 한하며, 교육 신청 및 문의는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ismedia.or.kr)나 전화(070-8282-8075)로 하면 된다.
교육 수료생들은 수료 후 영상동아리 <재미1동>을 통해 영상을 계속 제작할 수 있으며 이 동아리는 매월 정기적으로 모여 ‘할매하나씨 세상’이라는 전국 유일의 어른 TV스튜디오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꾸준히 지역방송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할매하나씨 세상’은 2011년 전북 민주언론시민연합 올해의 좋은 방송, 좋은 기사로 시민미디어 부문을 수상했다.
또 <재미1동>에서 제작한 영화 <춘몽>은 제11회 퍼블릭엑세스 시민영상제 대상 수상과 제4회 서울노인영화제 본선에 올랐다. 영화<인간의 색깔>은 지역미디어센터연합 워크샵 우수시민영상 제작 컨덴츠 공모전 장려상 수상과 2012년 서울노인영화제 본선에 진출하는 등 다양한 곳에서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교육 담당자는 “올해 7기 어른 영상제작자 기초교육을 통해 지역 어르신 영상제작자들을 발굴해 노인 미디어활동을 확산시키고 어른영상동아리 ‘재미1동’과 연계하여 동아리 활동을 더욱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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