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근 기자] 전주상공회의소는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상공회의소(회장 미르자예프)를 방문, 상호 교류 협력 발전을 토대로 민간외교역활을 해내고 있다.

김택수 전주상의 회장을 비롯한 20명으로 구성된 전주상의 우즈베키스탄 연수단은 지난 23일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쉬켄트상공회의소를 방문, 양국 상의간 현안에 대해 폭 넓은 협의를 하고 상호 업무협조를 통해 이해를 증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택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제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간담회를 갖게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오늘 간담회를 계기로 양 상공회의소가 협력관계를 돈독히 하여 향후 양지역간 기업인들의 교류협력이 더욱 확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미르자예프 타쉬켄트상의 회장은 “대한민국 대통령이 방문한 오늘같이 뜻 깊은날 전주지역 상공인들을 만나게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한 뒤 “실크로드의 중심지이자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지정학적 요충지인 우즈베키스탄 상공인들과의 교류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한 뒤 타쉬켄트지역에 대한 산업과 문화를 자세히 소개했다.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 양국 상공인들은 투자여건이나 제도에 많은 관심을 표명했으며 서로의 궁금증을 풀기위해 많은 질문이 이어졌다. 타쉬켄트 상공인들은 전북에서 중점추진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 전략산업과 새만금사업에 지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한편 이번 양국 상의간 유대관계를 계기로 앞으로 타쉬켄트와 전북 상공인들의 인적·물적 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