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전주시보건소(소장 김경숙)는 치아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만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건강보험전환자 중 구강검진 상 의치(틀니)장착이 가능한 자를 대상으로 의치(틀니)사업을 실시하고자 전주시치과의사회(회장 정 찬)와 2월 12일, 협약을 체결 하였다.
이번 의치사업은 지난 200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올해는 1억 8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1인당 최소 255천원에서 최대 3,728천원까지 지원하게 된다.
이를 위해 보건소는 각 동 주민센터에서 추천받은 204명을 대상으로 1차 구강검진을 실시하여 112명의 틀니대상자를 선정하였으며 전주시치과의사회에 의뢰하여 치과의원 연계 후, 치과 방문을 통해 틀니를 무료로 장착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경숙 보건소장은 “틀니는 음식을 씹는 기능과 심미적인 역할 등 구강기능 회복에 기여하며 계속적인 구강보건서비스 제공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을 도모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보건소는 지난해에도 128명에게 틀니 장착을 지원하였으며의치사업으로 무료 틀니를 시술받은 대상 중 시술 후 헐거워지거나, 인공치아 탈락 및 파절 등 수리가 필요한 어르신들에게는 틀니를 수리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자료제공=전주시청)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