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김제시는 2월 12일 이건식 시장 주재하에 2016년 국가예산확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갖고 정부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날 보고회는 그동안 발굴한 신규사업 14건과 계속사업 17건 등 총 31개 사업을 중점추진 대상사업으로 선정하고 논리개발 보완, 출향인사 유대관계 강화, 전북권 국회의원 집중 설득 등 다양한 추진방안을 구상하고 논의하는 자리였다.
특히, 2월초 신규사업으로 1억원이 반영된 벽골제 중심부 농업용수로 이설사업에 대해 부서간 협업을 통해 종합적인 마스터플랜을 수립한 후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재청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2016년부터는 50억원 이상을 확보하여 수리시설 이설을 조기에 마무리하고 벽골제를 대표관광지로 육성시키기로 했다.
아울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중인 새만금수목원 조성사업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4월 예타 통과와 함께 ‘16년 국비 132억원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김제시의 역점사업인 민간육종연구단지 역시 사업 마무리에 필요한 296억원을 확보하여 명실상부한 종자산업클러스터 구축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새만금 내부개발 및 SOC, 수질개선 분야도 계획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국비확보 활동을 전개하고, 통행제한 중인 김제육교가 재가설 될 수 있도록 국비 70억원을 확보하는데 모든 역량을 다할 방침이다.
이처럼, 시는 지역 현안사업을 조기에 해결하고 성장동력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2월부터는 권태연 부시장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중앙부처 방문활동을 전개하는 등 국가예산확보 대응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건식 시장은 “열악한 지방재정을 극복하고 지역발전을 견인하기 위해서는 국가예산확보가 중요한 만큼 금년보다 더 많은 금액을 확보할 수 있도록 모두 다함께 노력하고 특히, 어려웠던 벽골제 농업용수로 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반영시킨 경험과 열정을 밑거름 삼아 2016년 국가예산확보 활동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자료제공=김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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