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길우 기자] 사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식일)에서는 별주부전테마파크 조성사업으로 추진중인 판소리 수궁가 창극단을 구성하여 『용궁 가는 비토토끼』 공연을 11월 5일 오후 4시 30분 사천실내체육관에서 농업한마당축제행사에 맞추어 무대에 올린다.

『용궁 가는 비토토끼』는 별주부전테마파크 조성사업으로 사천문화원에서 2009년 5월 창단하여 수차례 사천, 진주 등 지역 순회공연을 하였으며, 이번 공연은 성숙된 구성으로 별주부전의 고향 비토섬의 관광상품화 하기 위하여 예술적 능력이 풍부한 남․여․노․소 소리꾼을 모아 창단하였으며, 누구나 쉽고 즐겁게 수궁가를 이해하고 우리지역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여 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연은 비토섬의 전설인 판소리 수궁가를 웃음과 해학이 넘치는 판소리 창극으로 재창조하여, 1막 용왕득병과 상좌다툼, 2막 토끼발견 용궁으로, 3막 토끼 세상으로 나오다 등 3막으로 구성되며, 향후 11월 26일에는 창원 3.15아트센터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우리지역 관광자원과 문화 홍보를 위하여 지역민의 많은 참여와 격려로 지속적인 사천문화 창달에 선구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