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P/KNS] 저스틴 비버가 친자 확인 소송을 건 여성과 아이를 가졌다는 주장이 “거짓이며 이를 증명할 수 있다”고 2일(현지시각) 그의 대변인이 전했다.

비버의 대변인 멜리사 빅터는 성명서를 발표해 비버 측이 이러한 주장에 대해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강경하게 취할 것”이라 밝혔다.

그녀는 이어 “아직 고소장을 보지는 못했지만 누군가 악의적인 비방과 분명한 거짓 주장을 하고 있다는 것이 안타깝다”고 전했다.

온라인 법정 기록에 따르면 마리아 이터(20)는 샌디에고 상급 법원에서 31일 비버(17)에게 친자 확인 소송을 걸었다. 캘리포니아법은 친자 관계에 관한 문제들을 기밀로 취급하나 가십 잡지인 레이다 온라인이 웹사이트에 고소장 사본을 올렸다.

공개된 고소장에 따르면 이터는 2010년 10월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비버의 콘서트 이후 그와 성관계를 가졌다고 말했다. 그녀는 7월에 남자 아기를 낳았으며 당시 다른 남성과 관계를 맺은 적이 없기 때문에 비버가 아이의 아버지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영어 기사 원문)

LOS ANGELES (AP) -- An allegation that Justin Bieber fathered a baby by a woman who has filed a paternity suit is "demonstrably false," a spokeswoman for the singer said Wednesday.

Melissa Victor said in a statement that Bieber's camp will "vigorously pursue all available legal remedies" in response to the allegation.

"While we haven't yet seen the lawsuit, it's sad that someone would fabricate malicious, defamatory and demonstrably false claims," Victor said.

Online court records show Mariah Yeater filed a paternity lawsuit against Bieber, 17, on Monday in San Diego Superior Court. California law keeps paternity matters confidential but Radar Online posted a copy of the lawsuit on its site.

Yeater, 20, said she had sex with Bieber after one of his concerts at the Staples Center in October 2010, according to the posted suit. She said she gave birth to a boy in July and believes the teen heartthrob is the father because there were no other possible men she had sex with at tha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