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부안청자박물관이 소장유물 보존처리 등을 위해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임시 휴관한다.
청자박물관은 임시 휴관기간 동안 관람객에게 쾌적한 관람환경을 제공하고 해충과 유해균에 의한 소장유물의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훈증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훈증소독은 소장유물과 전시실 및 수장고에 대해 공간을 밀폐한 후 전문가에 의한 약제 살포 및 훈증을 하게 된다.
또 나무와 볏짚 등의 재료로 만들어진 초가와 청자운반선 등의 소품과 전시실 내부의 공기 중에 포함된 유해세균과 해충 등의 생물학적 방제를 실시하며 박물관 보유유물에 대한 훈증소독과 아울러 수장고에 대한 약제 살포도 진행한다.
최연곤 군 문화관광과장은 “임시 휴관으로 인해 다소 불편하더라도 이용객들의 이해를 당부드린다”며 “임시 휴관기간 동안 박물관 주변 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병행, 관람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자박물관 임시 휴관 관련 내용은 부안군 홈페이지(www.buan.go.kr) 및 부안청자박물관 홈페이지(www.buancela.go.kr)에 공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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