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근 기자] 섬유산업의 내수 확대와 수출시장을 공략을 위해 도내 대표적인 섬유 기업들이 ‘2011 대한민국 국제섬유 교역전’에 참가해 차별화된 제품을 국내·외 바이어들에 선보인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9월 2일까지 서울 코엑스 B홀에서 열린다. 도는 작년에 이어 두 번 째 참가로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섬유업체 7개사를 선정해 공동참가하며 전북의 품격 높은 섬유제품을 출시해 지역섬유산업의 위상제고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도는 섬유전시관을 운영하고 적극적인 홍보전략에 나섰다.

국제 규모의 섬유소재 전시회에는 전북지역을 대표해 니트편직물 전문 합동섬유, 유아내의류 제조 해피상사, 최상의 염공 (주)전일염공, 한지사 제품 성실섬유, 한지의류 간판기업 쌍용방적과 한지 닥섬유 소재 (주)오성 등이며 금년신규로 지리산한지를 추가해 7개 업체가 참가한다.

전북지역 참가업체들은 ‘2011 대한민국 국제섬유 교역전’에 국내업체 180개사와 중국, 영국, 대만,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등 해외업체 50개사 등 총 230개사 참가하게 되는데 국내외 바이어를 포함 1만1천여명의 참관객을 상대로 자사 제품을 선보여 대량계약 체결에 중점을 두고 제품전시와 홍보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2010년도 처음으로 ‘전라북도 섬유산업전시관’을 마련해 참석한 섬유기업 6개사는 각기 차별화 된 제품들을 선보여 수많은 국내외 바이어들로 하여금 상담이 줄을 잇는 등 총 205억원의 매출증가 성과를 거둔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