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김정훈기자] 완주군과 완주교육지원청은 지난 7일 관내 학부모 100여명을 대상으로 완주군청 문화강좌실에서 창의적 혁신교육특구 학부모 설명회를 가졌다.
창의적혁신교육특구사업은 완주군에서 군비 7억3천만원을 투자하고 도교육청에서 2억5천 대응투자를 받아 올해 총 9억8천만원의 예산으로 △공교육혁신지원 △창의인재육성 △마을교육공동체 3개 분야 18개 과제로 완주군과 완주교육청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완주군과 완주교육지원청은 지난해부터 학부모들이 자녀를 가르치기 위하여 교육적, 경제적, 사회·문화적 환경이 더 나은 도시로 이사하거나 유학을 보내지 않고, 태어나서 자란 완주의 학교에서 아이가 성장할 때까지 가르칠 수 있는 교육적 환경을 지역사회가 마련하여 지역교육을 살리기 위한 고민을 꾸준히 해왔다.
완주군은 이번 혁신교육특구 사업 통해 학교-교육청-군청-지역사회가 창의적 교육혁신을 주제로 실질적 연대를 통해 학교를 지원함으로써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교육협력 모델 구축과 모두가 상생하는 지역교육공동체를 구현 하고있다.
이달 완주교육지원청에서는 관내 협동조합, 교육공동체들을 대상으로 지역자원을 활용한 방과후 토요마을학교, 방과후 지역사회 돌봄학교 사업을 공모할 계획이며 지역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사회 중심의 지역교육공동체 실현을 지원 할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 특구 사업을 통해 협력과 신뢰의 학교문화 구축, 창의적 교육과정 운영으로 지역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다양한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참여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으로 지역의 소리를 담아내는 특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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