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근 기자] 민주당 전라북도당은 5일 전주 객사 앞과 전북대 구정문 앞에서 “한미 FTA 비준 저지를 위한 가두 홍보전”을 펼쳤다.
도내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과 권익현, 조계철, 유창희, 조형철, 정진숙 등 도의원과 기초의원, 당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이번 “한미FTA 비준 저지를 위한 길거리 홍보”에서는 한미FTA가 끼칠 중소상인과 농어업에 대한 피해를 홍보하고,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이 밀어붙이려 하고 있는 국회 비준의 부당성을 위해 길거리로 나선 것이다.
이날 김춘진 도당위원장은 “2010년 이명박 정권이 재협상한 한미 FTA로 인해서 지난 2007년 참여정부 시절 가까스로 맞추어 놓은 이익의 균형이 무너졌다”고 밝히고 “이명박 정권은 미국 대통령과 미 의회가 한미 FTA에 찬성했다는 이유로 국회 비준을 속도전으로 밀어붙이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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