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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정읍시협의회, 러시아 항일독립운동 유적지 등 방문
유재성 기자  |  kns11@jbk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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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4.14  15:4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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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전북=유재성기자]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정읍시협의회(회장 최종필, 이하 정읍시협의회)가 일제 강점기 항일운동의 주무대였던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Vladivostok)와 우스리스크(Ussuriysk)일대를 방문했다.
 
정읍시협의회는 통일 역량 강화의 일환으로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위원을 비롯 모두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게 강점기 항일 운동이 가장 활발했던 지역이자 발해의 역사와 혼이 서려 있는 이들 지역을 견학했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블라디보스크에 도착한 후 제일 먼저 일제 강점기 한인들의 집단 거주지로 ,항일독립운동단체인 권업회(勸業會) 등이 조직됐던 신한촌(新韓村)을 방문하고 기념비 등을 답사했다.
 
이어 발해의 옛 터이자 항일독립운동의 기지였던 우수리스크를 방문했다.
 
우수리스크는 고조선에서 고구려와 발해에 이르기까지 한민족의 역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지역으로, 연해주를 중심으로 펼쳐졌던 독립운동의 중심적인 역할을 했던 곳이다.
 
이곳에는 발해의 국경인 발해 외성(外城)이 남아 있고, 러시아의 대표적인 항일 독립운동가인 최재형(1818. 1. 20 1920. 4. 7.)이 머물렀던 집과 러시아 한인이주 120주년 기념관인 고려인 문화센터 그리고 대한민국 최초의 임시정부로 알려진 대한국민의회의 전로한족중앙총회(全 露 韓 族 中 央 總 會) 결성장소가 있다.
 
방문단은 이곳들을 찾아 나라 잃은 설움을 안고 먼 이국에서 어렵게 살아야 했던 선인들의 흔적을 살펴보고 민족의 독립을 위해 투사들의 구국혼을 기렸다.
 
방문단은 이후 크라스키노(Краскино)의 러시아 최초의 한인마을인 지신허(地新墟)와 안중근 의사가 19092월 동료 11명과 함께 왼손 무명지를 끊어 단지회(斷指會, 일명 단지동맹)를 결성하고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할 것을 맹세하며 그 피로 태극기에 대한독립네 글자를 썼던 역사의 현장인 안중근의사 단지동맹비(斷指同盟碑) 등 역사의 현장을 탐방했다.
 
또 사할린 주 홈스크시의 한국어 수업을 공식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학교도 방문, 교직원들의 수업환경 등에 대한 의견을 들었고 즉석에서 성금을 모아 전달했다.
 
방문단은 또한 유즈노사할린스크의 한인문화센터에서 임용균 사할린주 한인회장과 김홍지 노인회장, 박순옥 이산가족회장, 김춘자 우리말방송국장, 한인동포 1세대와 자문위원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할린 한인동포와의 간담회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참석자들은 서로 간 궁금한 점을 묻는 등 활발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으며, 위원들은 특히 동포들의 어려운 점 등을 청취한 후 정성스럽게 준비한 잡곡 등 정읍 특산품 선물을 전달하고 위로 격려하며 고국의 따뜻한 정도 전했다.(자료제공=정읍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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