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AP통신/]  이란의 핵 과학자들을 살해하는 등의  미국의 테러 공작에 대해 유엔에서 항의를 표시했다고 이란의 핵협상 대표인 사에드 잘릴리씨가 말했다.  

그는 1979년 테헤란에서의 미국대사관 점거를  기념하는 행사에 참석한 군중들에게 연설했다. 그때의 대사관 점거는 1년도 더 경과한 후에 종결됐다. 유엔주재 이란 대사가 금요일 이란에 대한 미국의 테러 게획들에 관한 문서들을 유엔에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수 년간  이란 핵 과학자들이 여러 명 살해됐다. 이에 대해 이란은 미국과 이스라엘을 비난하고 있다.

이란은  워싱턴에 주재하는 사우디아라비아 대사를 살해하려했다는 계획에 대해 이미 미국과  승강이를 벌이며 다투고 있다.  이란은 이에 대한 연루 의혹을 터무니없다고 넘겨버렸다.  미국을 위시한  몇개 국가들은 이란의 핵 프로그램에 반대하는  캠페인의 수위를 더욱 높여가고 있다.

Iran's top nuclear negotiator Saeed Jalili (사에드 잘릴리)

(AP통신,  원문)
 
TEHRAN, Iran (AP) — Iran's top nuclear negotiator says Iran plans complain to the United Nations about U.S. "terror" operations, including killing its nuclear scientists. .  

Saeed Jalili addressed a rally marking the anniversary of the seizure of the U.S. Embassy in Tehran in 1979. The takeover ended more than a year later. He said Iran's U.N. ambassador will present "documents of U.S. terror plots against Iran" to the U.N. on Friday. Several Iranian nuclear scientists have been killed in recent years. Iran has blamed the U.S. and Israel.

Iran is already embroiled in a spat with the U.S. over an alleged plot to kill the Saudi Arabian ambassador to Washington. Iran has dismissed charges of involvement as "absurd." The U.S. and other nations are also stepping up their campaign against Iran's nuclear prog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