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근 기자] 고창천이 고창읍성과 고인돌을 연계하여 도심 속 생태, 친수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군은 고창천을 자연과 인간이 동화돼 함께 숨 쉴 수 있는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재창조하기 위해 온천교(공설운동장 앞)부터 아산면 하갑리 주진천 합류부까지 9.5km에 구간에 대해 2008년 12월부터 230억원을 투입해 조성 중에 있다.
현재 온천교 ~ 학전마을까지 3.5km 구간의 정형화된 콘크리트 하천시설물에 대하여 자연석 호안, 여울낙차공 등 친환경 소재를 이용해 2012년 말까지 꽃길(산책로), 자전거도로, 생태습지 등 친수공간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에 이강수 고창군수는 “고창천을 비롯한 주진천 등 고창의 젖줄이 되는 여러 하천에 대해서도 생태계를 보존하고 인간과 자연이 더불어 공생하는 ‘살기 좋은 고창’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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