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김성현기자]몽골 지방정부 및 군의회를 책임지는 고위공무원들이 28일 지역개발 성공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임실군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방행정연수원(원장 최두영)이 몽골 군수 및 군의회 의장 등 지방고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몽골군수 역량강화과정』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먼저, 이들은 임실치즈농협에서 운영 현황 및 임실치즈의 역사 등을 청취하고 치즈생산라인을 견학하였으며, 주민주도의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농촌지역개발 성공을 선도하고 6차산업 성공의 모델인 임실치즈마을과 임실치즈테마파크를 찾았다.
이곳에서 연수단은 임실치즈마을에서 ‘임실치즈’를 활용하여 지역일자리와 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지역 활력화를 견인하는 것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으며, 임실치즈마을 이진하 운영위원장의 성공사례 브리핑 이후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또한, ‘치즈’를 테마로 생산․가공․관광의 복합화를 통해 농촌체험을 활성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정의 역할과 지원정책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송기항 임실부군수는 “이번 방문이 6차 산업을 통한 농촌지역개발 성공사례를 널리 전파하는 의미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농촌지자체에서 주민들이 직접 주도하고 참여하는 새로운 발전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임실치즈산업의 생생한 현장과 열정을 기억해 달라.”고 강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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