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전주시는 산불발생 취약시기인 봄철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104일)동안 설치 운영하였던 산불방지 대책본부 상황근무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최근 전주시에서 발생한 산불의 대부분이 봄철에 95%이상 발생하여 산불발생위험이 높은 봄철 완벽한 산불방지를 위해 감시원 및 진화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자 149명을 집중 선발하여 주요산 정상 및 산불취약지역에 전진 배치하여 감시활동을 강화하였고, 또한, 산불예방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산불예방 캠페인 및 언론홍보 실시 등 다각적인 산불방지 활동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금년 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불로 인한 피해는 2건 0.12ha에 불과하였다. 이는 지난해 10건 0.76ha에 비해 피해면적을 크게 줄여 귀중한 산림자원을 보존함으로써 전주시 생태도시가꾸기에 크게 기여하였다.
시 관계자는 “산불조심 기간동안 산불예방에 협조해 주신 시민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산불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신록이 우거진 녹음기라도 산에 오를 때에는 취사행위 등 불을 피우는 행위를 금지하고, 산림인접지역에서 소각안하기 등 산불예방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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