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부안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신형갑)는 지난 16일 관내 청소년 및 가족 40명을 대상으로 순창과 부안에서 문화체험 프로그램 ‘오!감 따라~!’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통식품인 고추장을 이용한 피자 만들기, 뻥튀기, 인절미 만들기, 목공체험인 미니 수납장 만들기 등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사라져가는 옛것에 대한 전통을 지키려는 장인 정신에 대해서 알게 됐으며 서툴지만 망치질과 페인트칠 등을 통해 개성 만점 미니 수납장을 완성하면서 성취감은 물론 가족간 유대감이 한층 좋아졌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특히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어머니는 “일상생활 속에서 가족의 소중함은 잘 알고 있지만 늘 바쁘다는 핑계로 가족과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었는데 자녀와 더 친해질 수 있었다”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부안청소년상담복지센터 신지혜 상담지원팀장은 “관내 청소년들이 밝고 명랑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인성 함양 프로그램들을 계속 추진 중”이라며 “지속적으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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