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다문화가족, 명랑운동회

[일간전북=순범준기자] 고창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강연화)는 제6회 다문화가족 명랑운동회를 개최하고 어울림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30일 고인돌상행휴게소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고창군(군수 박우정)과 엔에이치유통(주)가 후원하고 고창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했다.

이날 운동회에 참여한 약 70세대의 다문화가족 300여명은 피구, 씽씽 썰매타기, 몸빼입고 오리발 이어달리기, 신발 멀리던지기, 사랑의 빼빼로게임, 바구니로 물풍선 받기, 줄다리기, 댄스타임,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게임을 즐기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강연화 센터장은 “다문화가족의 안정된 정착 지원과 건강한 가족관계를 형성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소속감과 친밀감을 향상시켜 ‘모두가 행복한 고창군’을 만들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 군민들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우정 군수는 “다문화에 대한 인식개선과 다문화가족의 건강한 성장은 곧 우리사회의 발전으로 이어진다󰡓고 말하고 “결혼이민자의 안정적 정착과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기반구축을 위해 군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