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새만금전국인라인마라톤 대회 개최

[일간전북=유재성기자]제1회 새만금전국인라인 마라톤대회가 오는 6월 7일(일) 새만금방조제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라북도생활체육회와 전국인라인스케이팅연합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인라인스케이팅연합회가 주관하며, 전라북도와 군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6월 7일(일) 새만금 방조제에서 전국의 인라인 엘리트 선수 및 동호인들이 참가하여 열띤 승부를 펼친다.

이번 대회는 50km, 21km, 11km 세가지 코스로 경쟁 및 비경쟁, 장년부·청년부·초등부 종목 등으로 이루어지며, 특히 11km 비경쟁 부문은 인라인을 탈 수 있다면 누구라도 대회에서 참가할 수 있어, 많은 인라인 애호가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새만금 방조제는 인라인마라톤의 천혜의 환경을 가지고 있어, 2010년 새만금 방조제 완공기념 인라인 대회 이후 대회의 개최를 요구하는 동호인들의 지속적인 요청이 있었다.

특히 새만금 방조제는 도심에서 같은 코스를 반복 순환하는 것이 아닌 반환점을 돌아오는 코스로 구성되었으며, 이번 대회 개최 공지 이후 전국의 인라인 엘리트 선수 및 동호인 등 이미 3천명의 선수가 참가신청을 완료하였다.

그 관심과 열기를 증명하듯 이번 대회는 스포츠 전문 채널을 통하여 녹화 중계되며, 생동감 있는 대회 현장의 모습과 새만금의 아름다움을 전 국민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대회 당일에는 비응항에 꾸며진 특설무대 주변에서 새만금 홍보부스와 인라인산업전 등이 펼쳐져 참가자와 관람객들의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새만금 홍보부스는 새만금 페이스페인팅, 풍선공예 등을 통하여 방문자들에게 새만금을 친숙하게 알리고, 새만금 사업에 대한 안내와 궁금증 해소를 위하여 안내요원을 배치한다.

또한 전라북도와 군산시의 관광명소 및 코스를 안내하고, 홍보물을 비치하는 등 새만금과 전라북도를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2010년 새만금 방조제 완공이후, 방수제 및 농업용지 조성 등 새만금 내부 개발이 진척됨에 따라 현재 새만금 사업지역 중 55%가 노출되었고, 노출부지와 방조제를 활용한 전국규모의 행사와 대회, 공연들이 잇따라 추진되어 일반인들의 관심과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5월 새만금 노출부지에서 지구력 승마 대회가 개최되었고, 6월 중에는 새만금 전국인라인마라톤대회와 동아시아 최대의 도로일주 사이클 대회인 트루드코리아 경기가 새만금 방조제에서 펼쳐진다.

이밖에도 새만금전국사진공모전, 군산새만금 국제철인 3종 경기, 새만금 국제크루징 요트대회 등 다양한 행사들이 예정되어 있으며, 아리울상설공연장에서는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창작극 아리울스토리가 공연 되는 등 새만금을 찾는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제공 될 예정이다.

대회시간은 7일(일) 오전 8시부터 13시까지 진행되며, 새만금 방조제 도로 중 일부가 통제됨에 따라 일부 구간을 운행하는 차량은 수변도로(보조도로)를 통해야 방조제를 통과 할 수 있다.

또한 야미도 및 신시도의 시내버스 일부 노선은 대회 시간동안 운행이 중단 된다.

대회 참가신청은 마감되었으나, 일부 코스에 한하여 대회 시작 전까지 현장 접수를 진행한다.

대회 참가 및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홈페이지(http://jbinline.com)또는 제1회 새만금전국인라인마라톤 대회 사무국 (063-251-9800)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