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환 기자]  남양주시는 동절기 폭설과 결빙으로 인한 교통두절 및 도로안전사고를 예방,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원활한 차량 통행을 위한 2011~2012년도 동절기 설해종합대책을 수립했다. 8일 시에 따르면 금년 11월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4개월간을 설해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중점도로 34개 노선, 고갯길 등 노선별 취약지역 48개소를 지정 ․ 중점 관리한다.

시는 강설시 차량통행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며, 단계별 근무요령에 의거 근무를 실시하고 교통도로국장을 상황실장으로 하는 도로 제설대책 상황실을 운영하여 재해에 적극 대비할 계획이다. 

시는 시민 피해 최소화 및 신속한 상황 관리를 위해 염화칼슘 2천973톤 제설모래 250㎡, 제설함 및 제설모래거치대 590개, 제설모래마대 70,000장을 확보하고 염화칼슘 살포기, 굴삭기, 덤프트럭 등 제설장비 91대 정비를 모두 끝마쳐 동절기 제설준비를 완료한 상태다.

특히 진접읍사무소, 오남 체육공원 입구 등 8곳에 제설작업을 위한 전진기지 설치, 제설자재 비치 및 제설 장비 상시 대기준비 등 강설시 신속한 대처와 초기 제설작업으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동절기 제설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설해 취약지역 8곳에 재해 영상시스템을 운영 감시를 강화하고 주도로 및 이면도로에 모래주머니를 비치,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이용토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