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환 기자] 남양주시는 진접부영 아파트 단지내 해밀마을 어린이 장난감 작은도서관을 개관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작은 도서관은 1억8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약 60평 규모로 3,000여권의 신간 및 희망도서와, 유아  어린이가 마음껏 즐길수 있는 자료를 갖추고 있다. 

시는 앞으로 금년 5월에 착공한 퇴계원도서관과 착공 계획을 갖고 있는 진접.금곡도서관, 장현도서관등을 시작으로 향후 5년 이내에 총 6개의 도서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관한 해밀마을 어린이 장난감 작은도서관은 입주민들이 이용하는 커뮤니티 시설로서 그간 아파트 임원회의등 전용공간으로 인식되어 일반주민의 발걸음이 뜸했던 장소였다.

그러나 진접부영아파트임대차대표회에서 지역민의 소통공간과 어린이 놀이시설이 부족한 지역실정을 적극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찾던중 작은 도서관 공모사업을 신청하게 되어 이루어진 것이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책 읽는 어린이는 희망이 있으며 훌륭히 성장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꿈을 키울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는것은 우리 기성세대의 몫이며 그런 의미에서 오늘 작은 도서관개관의 의미가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지난 5월 26 일 교육과학기술부로 부터 '평생학습 도시'로 지정을 받았으며 명품 평생학습 교육도시 건설을 위한 교육 인프라 구축엠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현재 7개의 공공도서관과 9개의 작은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