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전주시 생활 자전거 동호인 20여명은 지난 2(목)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인해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및 생활 속 자전거타기 환경조성을 위하여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펼쳤다.
이번 장보기 행사는 메르스 확산으로 매출감소의 어려움을 겪고 상인들의 시름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내수 살리고 안전한 자전거 타기 홍보 차원에서 진행됐다.
이 날 행사는 메르스 영향으로 관광객 방문이 주춤한 한옥마을 경기 전 앞에서 자전거 운전자와 보행자를 위한 안전수칙 홍보물을 배포하고 생활 속 자전거 타기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특히 이번 행사는 경기전을 출발하여 전동성당, 싸전다리, 서전로, 매곡교를 지나는 자전거 라이딩 행사를 갖고 남부시장 장보기를 마지막으로 행사를 마무리 하였다.
이에 도로과 관계자는 “메르스로 인해 전통시장부터 골목 슈퍼마켓까지 경기침체 여파가 가뜩이나 힘든 서민들의 어깨를 짓누르고 있다”며 “전통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아 지역경제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전통시장을 더욱더 많이 이용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위하여 매월 자전거 대행진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향후 지역경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크고 작은 자전거 행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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