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김제시는 태풍 3개가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장마전선에 영향을 끼쳐 집중호우 및 잦은 강우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농작물의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작목별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하였다.
김제시 관계자에 따르면 벼농사는 침관수에 대비하여 논 주위 배수구를 정비하고 상습 침수지역은 질소시비량을 20~30% 적게 시비해야 피해를 줄일수 있고 한다.
또한 침관수된 포장은 빠른 시일내 배수를 하고 이때 벼 줄기나 잎에 묻은 흙앙금이나 오물등을 제거해주고 도열병, 흰잎마름병등 병해충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콩은 잦은 강우시 꼬투리가 줄어들고 콩알이 잘 여물지 않으며 배수가 불량한 포장은 뿌리썩음병 발생이 많아져 수량이 감소하기 때문에 사전에 배수구를 정비해야 피해를 줄일수 있다고 한다.
김제시 관계자는 태풍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집중호우가 발생할수 있으니 배수시설 정비등 미리 대비하여 피해를 최소화 할수 있도록 추진하고 병해충 방제등 생육관리를 철저히 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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