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김제시공덕면 서촌마을 큰 느티나무아래에 아름답고 시원한 모정이 들어섰다.
모정을 지어 희사한 주인공은 서촌마을에 사는 전 노인회장이었던 최용수(78세)님으로 마을주민들을 위해 자비 600여만원을 들여 20㎡정도의 경량철골 판넬의 모정을 지어주었다.
같은 마을에 사는 이장이 전하는 말에 의하면 최용수님은 평소에도 어려운 이웃을 돌보며 마을일을 내일처럼 하는 분으로 타의 귀감이 되고 있으며 칭찬이 자자하다고 말하면서 올 여름엔 모정에서 무더위를 떨쳐버리고 시원하게 보낼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조기문 공덕면장은 마을의 발전과 공동체형성에 솔선수범한 최용수님에게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하며 다른 마을에서도 이 같은 좋은 일이 많이 있기를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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