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지난 20일 김제 봉남면 송내마을 출신인 조용순(58, 체육진흥공단 상임감사), 조용식(56, 서울경찰청 인사교육과장) 조장희(50, 강남빌딩 대표), 형제는 지난 11일 모친상을 치르고, 부의금 중 500만원을 김제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특히, 사형제 중 셋째인 조용식과장은 2010년 7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김제경찰서장을 역임한 경력이 있어 형제들의 각별한 관심으로 이번 장학금 기탁에 참여하게 되었다.
조장희씨는 형제를 대표하여 “고향인 김제의 훌륭한 후배양성을 위해 좋은 마음으로 기탁하였으며,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교육여건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어 김제가 일등교육도시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용 봉남면장은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조성하여 미래를 책임질 훌륭한 인재로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들은 우수한 인재양성과 교육발전에 관심이 많아 고향인 김제사랑장학재단을 비롯하여 익산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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