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김제시가 추진하고 있는 창조적마을만들기사업 중 권역단위 사업으로 선정된 김제시의 두월천노을권역(금구면 청운리·낙성리 6개마을, 추진위원장 송용석)에서 7월 16일(목) 오후 3시 사무소 개소식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주민과 최규성 국회의원등 외부 인사 50여명이 참여하여 사무소의 개소를 축하하고 앞으로 두월천노을권역의 발전을 기원했다.
개소식은 추진위원장의 인사말과 최규성 국회의원 등 참여 인사의 축하인사, 발전기원제 순으로 진행되었다.
창조적마을만들기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중 하나이며, 농산어촌지역 주민 소득과 기초생활 수준을 높이고 농촌다움을 증진 시키고, 계획적인 개발을 통해 농산어촌의 인구유지 및 지역별 특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두월천노을권역 마을만들기사업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 동안 추진하게 되며, 총사업비 3,496백만원(국비 2,447백만원, 지방비 1,049백만원)이 투입된다.
두월천노을권역은 『행복은 언제나 가까운 곳에 ’두월천노을권역‘』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지역주민이 행복하고 살기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
지역의 두월천을 중심으로 지붕 없는 미술관과 이야기길을 조성하고, 두월문화센터(가칭)를 건립하여 지역주민과 도시민들이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농촌문화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동김제로컬푸드 등과 연계할 수 있는 6차산업을 개발하여 지역주민의 소득증대를 위해서도 노력할 계획이다.
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는 송용석(47세, 사동마을 이장)씨는 ‘낙후되고 활력을 잃어간다는 농촌마을을 재미있고 살고 싶은 마을로 변화시키기 위해 작은 노력들을 하고, 시나브로 바꾸어 나갈 것이다’라고 말하며, 농촌마을에 재미를 더하는 활동을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개소식을 통해 마을만들기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됨을 지역사회에 알리고 주민들과 관계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발전기원제를 통해 원활한 사업 추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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