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환 기자］구리시 인창동 소재 롯데백화점 구리점(점장 한승범) 사랑나눔 봉사단은 지난 8일 구리시 수택2동 성모씨의 집을 새롭게 고쳐주는 '러브 하우스' 봉사활동을 펼쳤다.

롯데 구리점 사랑나눔봉사단의 러브하우스 이전(왼쪽)과 이후(오른쪽)

이번 대상가정은 초등학교 3학년 딸, 4학년 아들을 양육하는 부자가정으로 아빠가 일일건설 노동자로 아침 일찍 출근하여 밤늦게 들어오는 날이 많아 청소가 전혀 안되는 성모씨의 집이다.

사랑나눔봉사단은 반 지하에 방에 벽에는 곰팡이가 슬고 바퀴벌레가 나오고, 창문이 깨져있어 상태로 세 식구가 한방에서 함께 잠을 자고 있다는 딱한 사정을 알고 봉사활동에 나선 것이다.

롯데백화점 내 사회복지협회 직원들로 구성된 사랑나눔 봉사 단원들은 지난 3일 직접 수리 대상 아동 집을 방문, 집수리의 범위와 도움이 필요한 것을 꼼꼼히 체크했다.

사랑나문 봉사단원들은 지저분하고, 낡은 집을 고쳐주기 위해서 하루 종일 대청소를 하고 옷장, 책상, 책장, 침대, 침구류 등을 새것으로 교체하여 집안 곳곳을 새집처럼 꾸몄다.

박재신 롯데백화점 구리점 지원팀장은 "기업이익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생각으로 봉사 활동을 앞으로도 계속할 것"이며"주위의 어려운 이웃이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 갈 수 있도록 봉사회원으로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