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전라북도는 7월 23일 최명희문학관 비시동락지실에서 (사)문화연구창(대표 유대수)와 함께「전북다문화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다문화사회의 문화적 다양성 제고 및 다문화가족의 지역민 통합을 위한 지원사업에 대한 고찰을 통하여 다문화가족의 소통과 공감능력을 향상시키고 지역공동체 참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장기적인 포석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포럼에는 전북도청 다문화지원팀장의 다문화 정책 소개를 시작으로 여섯 명의 발제자가 순차적으로 발표하였다.
김문강 김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센터장의 ‘다문화어울림 문화교육지원사업 사례 지평선어울림합창단’과 정경림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강사의 다문화가족과 함께 나누는 뮤지컬 ‘더불어 숲’을 시작으로, 채성태 문화공간 싹 대표의 ‘문화 프로그램 운영 사례와 문화적 접근’ , 이경진 완주 커뮤니티비즈니스센터 마을공동체 팀장의 ‘완주공동체사업의 현황과 다문화이주여성’, 김선태 전북문화누리사업 단장의 ‘남미 결혼 남성의 이주 과정과 정착 과제’, 강현정 전주효자문화의집 관장의 ‘2011 아시아 태평양 무형문화유산 축제 아태빌리지’ 등이 중요내용으로 발표되었으며, 그에 대한 종합토론이 이루어졌다.
이지영 전라북도 대외협력국장은 “이민자들은 모국문화와 한국문화의 접촉과정에서 충돌을 빚기고 하고 전혀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기도 하는데, 이번 포럼은 그간 진행되어온 전북의 다문화가족 관련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사례와 현황을 집중적으로 조명함으로써 현장에 접목시킬 수 있는 좋은 정책들을 모색해 보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었다“고 말했다.(자료제공=전라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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